2020.5.10 일요일
꿈에서 콘서트를 갔다.
두 시간 정도 일찍 입장해서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특별 이벤트로 가수가 직접 한 사람 한 사람 사탕을 나눠 주겠다고 했다. 우리 구역 관객들 차례가 와서 복도로 나가 계단을 통해 1층으로 갔다. 그런데 육만 명이나 되는 관중에게 어떻게 일일이 사탕을 나눠 준다는 것인지 걱정 반 의심 반 궁금증이 생겼다.
로비 직원에게 문의해 보니 6층 캔디바로 올라가라고 했다.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갔는데 오줌이 멈추질 않았다. 그래서 나는 두 시간 동안 볼일을 보다가 사탕도 받지 못하고 공연도 보지 못했다...
눈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