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.2.3 월요일
나는
좋아하는 사람을
좋아하는 영화를
좋아하는 순간데도 걱정을 한다.
좋아해도 되는 것일까.
좋아해서 후회를 하지 않을까.
그냥
아무 생각 없이 좋아만 할 수는 없는 걸까.
나는 요즘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.
과거와 지금을 비교하지 말고
이것 저것 재지 말고
순수하게 좋아하면 될 텐데.
나는 그 쉬운 것도 못하는 바보이다.
요즘은 너무 좋아져서 큰일이다.
너무 좋아해서 계속 생각한다.
계속 생각하는 만큼
쓸데없는 걱정도 계속 파도를 타고 온다.
어쩌란 말이지.
좋아한다는 감정이 어렵다.
누가 보면 진짜로 만나서 좋아하는 줄 알겠다.
누가 보면 참 어이 없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