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 4월 8일 수요일

링컨의 섬

2020.4.9 목요일

꿈에서 대통령이 되지 못한 링컨이 홀로 농사를 짓고 사는 섬에 갔다. 키가 엄청 컸다. 혼자 사는 마을인 줄 알았는데 링컨 집 뒤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다른 마을 주민도 있었다. (동물의 숲 영향을 받은 듯)

Y9G3가 판다를 기르고 있었다. 왜 판다를 기르냐고 물어 봤더니 아는 사람이 잠시만 맡아 달라고 해서 대신 길렀는데 그 사람이 영영 안 돌아와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기르는 중이라고 했다.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개인이 기른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또 욕을 한바가지 먹었다. 눈물.

링컨의 섬을 가기 전에 어떤 항구에서 출렁거리는 배를 탔다. 거기서 J9K7이 나에게 무언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했는데 꿈속에서도 (꿈속이라 그런지) 내가 잘 못 알아들었다.

악마가 T9H5의 상반신과 하반신 둘 중 하나를 가질 수 있다고 해서 뭘 고르겠냐고 물어 왔는데 울면서 하반신을 골랐다. 베개처럼 껴안고 자려고. 그런데 악마가 안 주고 그냥 가 버렸다. 눈물. 욕심부려서 그래. (예수가 황야에서 악마에게 40일 동안 유혹받는 시험을 당했는데 나는 예수가 아니므로...)